12억 인구가
존재하는 인도 , 이 인구의 수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를 지닌 나라입니다. 경제규모는 세계 12위지만 구매력으로는 세계 4위인 인도, 이 인도를 세계의 IT기업들은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구의 10%인 1.3억의 인터넷 인구를 보유하며,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은 2위의 국가, 영어가 공용어이기에 페이스북이용자가 6천만명이 넘어 세계 3위의 국가가 된 이 시장에도 전 세계의 메시징플랫폼이
전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0년 전후에는 세계 최대인구를 보유한 국가로 될 것으로 예측되는 인도라는
나라에서 스마트폰의 열풍으로 메시징플랫폼에 대한 전쟁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차세대 페이스북으로 불리우는
메시징플랫폼시장에서 인도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메시징플랫폼을 알아보고, 후발주자가 선택해야할 전략을 예측해봅니다. 자연스럽게 메시징플랫폼이 성장하면서, 게이밍플랫폼으로 확장이 되면
올 해 2억대로 예상하는 인도의 휴대폰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모바게임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도의 메시징플랫폼 시장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요?
인도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시징 앱은 님버즈(Nimbuzz)일 것입니다. 2006년 5월 설립된 님버즈(Nimbuzz)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인터넷전화(VoIP)서비스업체였습니다. 무선랜이 지원되는 곳에서는 와이파이를
통해서 구현되며,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은 지역이라면 3G를
통한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서 그 위에서 VoIP통화를 가능하게 했던 서비스입니다. 이 네덜란드 회사가 인도에 기술R&D센터를 세우고 2009년부터 메신저서비스로 확대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스카이프, 윈도우라이브메신져, 구글톡, 야후메신저, AIM, ICQ, 자버등의 세계적인 메시징서비스와의 계정연동이 되면서 메시징 플랫폼으로 진화를 하게 됩니다. 최근 메시징기능에 특화된 앱 서비스에 다소 밀린다는 경향이 있지만 아직도 님버즈(NimBuzz)는 전세계 1.5억 이상의 유저를 보유하면서 인도내에서도
수천만명 이상의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도시장에서 블랙베리는 저가폰과 최저요금제로 포장되어 1만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폰입니다. 이 블랙베리를 인도사용자가
많이 사용했던 이유는 한달 최저 요금 서비스인 2달러 요금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블랙베리폰에서 메일 다음으로 사용자들끼리의 PIN을 바탕으로 메시징을
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가 바로BlackBerry Messenger라고 불리우는 BBM서비스입니다. 작년 말 IDC의
집계에 의하면 인도에서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삼성전자와 노키아에 이어서 3위를 차지하였으나, 최근 삼성전자와 노키아는 지속적인 저가폰을 생산하여 공급하는 반면, 블랙베리는
Z10과 Q10등의 고가폰을 글로벌전략폰으로 진행하면서, 인도시장에서의 위치선점을 위한 저가 블랙베리폰의 출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Z10이 인도에서 750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저가 휴대전화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BM의 인기도도 이같은 영향으로 조금씩 빠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같은 사실을 직감한 블랙베리는 인도 남부 케랄라주에 민관협력으로 설립한 ‘창업 빌리지(Start-up Village)’에 앱 지원금을 지급하여
블랙베리10 OS로 개발한 앱을 개발하면 1만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인도에 공급하는 저가폰 사업자와의 Co-MKTG을 진행하여, 사용자의 확대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는 전략을 취하고 있는 것도 왓츠앱(WhatsApp)만의 뛰어난 전략이기도 합니다.
인도시장에서 최근 발빠르게 시장을 뒤쫒고 있는 서비스는
텐센트의 위챗(WeChat)입니다. 이미 중국 자국내 사용자를
확보하여 3억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위챗(WeChat)은 인도를
공략하여 최근 뭄베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한 브랜드캠페인 전략을 발표하였습니다. 발리우드의 라이징스타인
‘Parineeti Chopra’과 ‘Varun Dhawan’을
위챗(WeChat)의 브랜드대사로 임명하고 TVCF를 전개합니다.(사진위)
이번 TVCF에서 주된 핵심기능은 ‘보이스메시징’ 기능입니다. 개인채팅, 그룹채팅을 상황별로 내세워 특수 이모티콘과 함께 전달하는 음성메시지를 핵심기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Hold-To-Talk’기능을 통한 음성의 전달과 더불어 이미지, 텍스트의
공유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발리우드 스타를 통한 TVCF와
더불어 위챗(WeChat)에서 선보이는 '브랜드공식계정'의 홍보도 크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커피브랜드인 Café Coffee Day, 현지 마켓인 Big Bazaar 와 Tradus, Yahoo! Cricket, Goibibo, Santa Banta 등의 브랜드를 위쳇(WeChat)에 탑재, 공식계정의 홍보를 하여 인도의 젊은 계층을 공략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위챗(WeChat)은 2012년 7월 인도시장에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저를
모으고 있으며, 아이폰, 앤드로이드, 심비안, 윈도우폰, 블랙베리
등에서 인도시장을 조금씩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미 위챗(WeChat)은
인도 iOS의 소셜네트워킹 카테고리에서 iOS 앱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Google의 Play마켓에서
소셜카테고리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위챗(WeChat)이
놀라운 자본력을 무기로 강력한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면, 인도의 자국기술력으로 메시징플랫폼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 회사가 바로 하이크(Hike)일
것입니다. 작년 12월에 후발주자로 론칭을 하여 4달만에 500만 유저를 모은 하이크(Hike)는 기본적인 메시징플랫폼의 기능은 다른 서비스 제공업체와 매우 유사합니다. 대신 한국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카카오톡(1억유저), 중국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위챗(3억유저), 일본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라인(1.5억유저)등과 같은 전략으로 인도지역의 로컬베이스를 집중하여 앱의 퍼포먼스와 문화를 녹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로컬베이스를 공략하는 기능중에 하나가
‘Hike2SMS’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과의 호흡을 위해서 월간 100개의 무료SMS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메시지를 수신하는 유저는 SMS를 통해서
회신을 하여 하이크(Hike)서비스의 채팅대화를 서로 진행합니다.
100개 이상의 메시지는 표준요금이 부과됩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2011년 설립된 Bharti Enterprises 와 일본 SoftBank 의 Joint Venture 인 Bharti SoftBank(BSB) 로부터 $7M의 금액을 투자유치하기도
했습니다. 하이크(Hike) 도 다른 메시징플랫폼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아이폰, 앤드로이드, 블랙베리, 윈도우폰, S40(노키아)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상 알아본 메시징 플랫폼들은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운채로
인도시장에서의 성장을 하기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인도시장에서의
저가폰 점유율이 높아져가고, 스마트폰이 주류로 부상하면서 앤드로이드폰 대표주자인 삼성전자가 인도에서도
약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메시징플랫폼인 챗온(ChatOn)의
사용자 점유율도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12억의 인구를 지닌 인도는 아직 휴대폰
사용자가 15% 정도의 풀을 보유한 나라입니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찾아오면서 아직 스마트폰 시대의 메시징플랫폼의 강자가 나타나지 않은바 한국의 카카오(Kakao)나 라인(LINE)도 큰 도약을 할 수 있는 마켓일 수도 있습니다.
라인(LINE)이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에서 진행한 현지 telco와의 제휴나 휴대폰 디바이스제조업체와의 제휴로 핫키를
부착하는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서 후발주자이지만 정교한 접근을 해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에 수출되는 드라마나 영화의 PPL도 큰 전략중에 하나일 것으로 보입니다. 머지않아, 이러한 노력으로 인하여 12억 인구의 인도시장에서도
국내외에서 개발된 다양한 스마트폰 모바일게임이 자연스럽게 선보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 )
모크놀 에디터 케이